“옛 선비 차림으로 충·효의 가치 배웠어요”
“옛 선비 차림으로 충·효의 가치 배웠어요”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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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인성교육진흥원 ‘충·효를 품어 의를 낳다’ 주제로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 장성인성교육진흥원 ‘충·효를 품어 의를 낳다’ 주제로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장성인성교육진흥원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장성 청백한옥과 장성 관내 문화재 탐방을 겸한 체험 프로그램인 ‘생생문화재 사업’을 진행했다.

‘충ㆍ효를 품어 의를 낳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인성 강의, 쪽 천연염색, 다듬이 방망이질, 유생복 차림으로 다도 익히기와 유서 쓰기, 유서 낭독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재 체험 시간에는 박수량 백비, 필암서원, 서능정려비, 오산창의사 등을 순회했다.

최경환 국민의당 국회의원(광주 북구 을), 김영권 장성부군수, 문영수 장성향교 전교, 공영갑 장성문화원장, 광주흥사단 송한용 상임대표를 비롯한 직원 및 회원 40여명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송한용 광주흥사단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광주 인근에 있으면서도 장성을 자세히 알지 못했고 문화재는 바라만 보는 것인 줄 알았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문화재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대원 장성인성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근접하기 어렵게만 생각했던 문화재를 만지고 살피고 가까이 할 수 있는 대상으로 재탄생하게 해준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1박2일 과정을 모두 체험한 최경환 국회의원은 “더 많은 국민이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의 진솔한 역사의식과 충·효의 기본 바탕인 선조들의 지혜를 문화재를 통해 배우고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장성인성교육진흥원은 그동안 네 차례 사업을 진행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과 함께 장성에 대해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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