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김제시는 지난 8월31일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17년도 전라북도 정보통신연찬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특이차량 실시간 알림이 시스템 구축”관련 우수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차량을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특이차량에 대한 위치정보가 필요하나, 도로방범을 이용한 외곽 도로에만 한정해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시내권 번호인식 시스템에 대한 데이터를 통합방안으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제시는 8개월에 거쳐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김제경찰서 및 개발업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템 개발회의를 진행해 기 운영중인 체납차량 알림이 시스템을 활용해 범죄 의심차량에 대해 김제시내 전역에 대한 위치정보가 확인 가능해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할 수 방안을 마련했으며, 김제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비 예산사업으로 개발하고, 업체는 기술개발에 따른 타 지자체 보급기반을 확보하는 등 김제시와 개발업체 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제시 최니호 정보통신과장은“우리시 통합관제센터는 사건·사고의 예방을 위한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GIS 기반으로 특이차량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범죄 예방 및 신속한 범인검거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