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내신 성적 등 학교장 추천 500명 선정, 올해부터 전문계 고등학교도 포함

이번 장학생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의욕 고취와 학력신장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일 8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선발대상자로 지난 6월 전국모의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자 중 중학교 내신 성적이 10% 이내인 학생, 성적향상 등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개인별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백운장학회 관계자는 “대학생 장학금과 별개로 고등학생들에게도 매년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광양시는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이어지는 장학제도가 잘 마련돼 있어 학부모들의 학비부담 경감과 우수학생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 후 1992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33억8천여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5,851명의 학생들에게 7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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