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 공원 “꽃무릇이 반기네”
산엔청 공원 “꽃무릇이 반기네”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9.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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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산책로에 14만본 식재
▲ 산엔청 공원 “꽃무릇이 반기네”
(내외뉴스=정병기 기자)지난 8월 준공한 산청군청 청사 뒤 산엔청 공원에 꽃무릇이 활짝 펴 가을을 알리고 있다.

산청군은 산엔청 공원을 사계절 푸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약 14만본의 꽃무릇을 식재했다고 6일 밝혔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로 9월 초부터 꽃을 피운다. 꽃이 지고 난 뒤 짙은 녹색 잎이 자라나 꽃과 잎이 서로 보지 못한다 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 산엔청 공원에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을 식재해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깨끗하고 생기 넘치는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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