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김동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는 4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를 채택했다.
이날 산자중기위는 43명의 증인과 30명의 참고인을 채택했으며, 여야 합의에 따라 오는 12일 백 대표는 국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백 대표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이유는 두 가지다.
백 대표가 호텔업과 술집 등 업종을 확장하면서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지적에 대한 의견과 아울러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이 외에도 경비원 폭행과 보복출점 등 각종 갑질 논란이 일었던 정우현 MP 그룹 전 회장, 정승인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대표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강신봉 알지피코리아대표(요기요)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대표, 이해진 네이버글로벌 인베스트먼트오피서,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노조탈퇴 강요와 인사 불이익 등과 관련해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등을 참고인과 증인 등으로 채택해 질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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