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가야전통시장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 추진

보건소는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 군북전통시장, 5일 가야전통시장에서 시장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바로 알고 만성질환 예방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 칠원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상인회, 마산대학교 간호학과와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 무료검사, 금연·영양상담, 구강검사, 뇌졸중·알레르기와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생활여건과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장 상인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다시 찾고 싶은 활력 넘치는 시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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