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충청북도는 8일 충주시 관아골시장에서 ‘청춘대로 청년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도내 처음 선정이 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상인의 노령화로 인해 혁신동력이 부족해 상권이 침체된 시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쇼핑과 문화, 전통, 체험 등 창의적 테마의 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사업 신청단계부터 관아골 상인회와 협력해 추진했고 2016년 7월부터 총 15억원을 투입해 충주시 관아골상가에 청춘대로 청년몰 조성과 20명의 열정 있는 청년상인을 육성하는 등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관아골시장 청춘대로 청년몰은 향후 상가활성화에 따른 임대료 상승을 없애기 위해서 충주시에서 건물을 매입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청년상인들에게 임대를 제공할 계획이며, 수제맥주공장 지원 등 특화사업을 통해 관아골 시장 청춘대로 청년몰이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청년몰이 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청춘대로 청년몰에 입점한 역사튜즈 대표 심규민(28세)씨는“처음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의 경우 시장분석과 창업아이템 선정 등 준비가 부족해 실패 확률이 높다”며 “이런 청년몰 조성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1대1일 컨설팅과 사업에 필요한 인테리어 지원을 받아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관아골에서 선배상인분들과 함께 상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도관계자는 "충주시 관아골 청년몰 사업은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관아골시장이 청년상인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는 활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