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진대상은 지난 5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44개소의 2300여명에게 배포한 '가정용 어린이 시력검사도구' 결과 조사표내 그림시표를 2개 이상 못 보거나 눈과 관련된 이상증상 설문 중 1개라도 해당되는 어린이이다.
2차 검진 대상자는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안과전문의 정밀검진 등을 받게 된다,
검사를 통해 유소견으로 선별된 어린이는 전문 안과 병의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린이(전국 중위소득 80%이하 가정)는 정밀검사 결과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의 안질환 수술을 위한 사전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에 대한 본인부담금, 치료용 안경 등을 한국 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 받을 수 있게 연계를 하게 된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시력발달의 결정적 시기인(만6∼7세)에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게 되면 대부분 시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며 “부모님과 유치원 보육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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