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강릉에서 만나는 책의 축제

‘별 그대와 책의 바다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출판사 52곳, 독립출판사 10곳이 참가하며, 30여명의 작가와의 대화 및 공연·행사 12개, 학술·토론 5개, 전시·체험 17개 등 43개의 책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강릉의 작가들과 강릉을 소재로 한 책을 소개하는 ‘세상의 책 in(人) 강릉’ 전시회와 ‘저자와의 대화’가 준비돼 있으며, 윤동주 100주년 기념 ‘가슴속에 하나둘 쏟아지는 별 특별전’이 진행되며, 윤후명 소설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긴 ‘작가의 방’에서는 윤후명 소설가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내 맘대로 독립출판 북 디자인전’ 전시 등 ‘1인 창작자’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9일 오전 11시 대도호부관아 특설무대에서는 정대성 한국 IBM 이사의 ‘AI(인공지능)시대 준비’ 강연을 시작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 코어사업단의 ‘교양교육에서 인문학의 역할’ 학술세미나, ‘AI(인공지능)시대 도래, 인간을 말하다’ 인문학 특강, 강릉원주대학교의 ‘AI(인공지능)와 미래’ 학술세미나 등 학술토론이 진행된다.
변동호 강릉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강릉독서대전은 책을 사랑하는 강릉 시민들이 책과 독서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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