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문화가 있는, 누구나 참가하는, 문화유산으로 남는

그동안 강원도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올림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총연출감독과 예술·제작감독 등 감독단을 위촉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는 ‘강원문화의 향기, 세계를 적시다’라는 문화올림픽 비전을 가지고 ‘날마다 문화가 있는,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유산으로 남는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총 582억원을 투자해 5개 분야 41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선, 올림픽대회 이전에는 강원도 전역에서 각종 계기성 문화행사(G-100, G-50, G-30)를 개최해 올림픽 붐업을 통한 전국민의 올림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기간 중에는 문화예술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 스페셜이벤트, 문화교류·홍보 등 4개 분야 30여개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문화예술공연은 강릉 아트센터에서 1일 3회의 전문예술단체공연이 매일 개최되고, 올림픽 테마공연과 K-POP 공연 등도 개최된다.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는 강원도의 겨울 자연환경과 첨단조명 시설을 결합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특별전’과 강릉·정선·평창 도심지역에 ‘올림픽 손님맞이 환영등’이 설치된다.
그리고 강원도에서만 특별히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분단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단종국장재현’, ‘DMZ평화예술제’ 등의 프로그램들이 스페셜 이벤트로 준비되고 있다.
끝으로 장애우, 청소년 등 소외계층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올림픽을 위해 ‘세계청소년문화교류’, ‘장애인문화교류’ 등 교류행사와 ‘문화올림픽 홍보사업’이 진행된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강원도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하며 올림픽 이후 문화유산을 창출해 올림픽 성공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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