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니?, 그동안 힘들었겠구나!” 이런 말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내외뉴스=이만호 기자)경산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진량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서 김호진 부시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누구나 생명사랑지킴이가 돼 주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전교생이 ‘생명사랑 7대 선언’을 읽고 선서했고 세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현영과장의 ‘청소년의 생명사랑과 생명존중’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기념식에 참여한 진량고등학교장(임경희)은 ‘앞으로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존중운동주간의 그 외 행사로 이달 13일은 지하철 영대역 일원에서 자살예방캠페인, 21일은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인형극과, 12일 무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5개 학교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특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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