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철 대한바둑협회장은 “미래를 위한 포석으로 교육에 대한 투자는 어느 분야건 매우 중요하다. ‘커피 2잔값’ 매월 1만원으로 전국 최초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부안군의 장학사업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부안의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 싶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바둑을 통해 삶의 질 제고를 선도하는 대한바둑협회 회원들의 뜻을 깊이 새겨 전국 최고의 장학재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둑용어에 어려운 처지를 일컬어 ‘미생’이라 하는데 미생이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완생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희망의 한수를 놓아 가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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