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 3학년 이상 95% 이수…안전사고 예방·수료증 취득 ‘일석이조’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하동 양보초등학교는 학교안전교육의 일환으로 3학년 이상 고학년을 대상으로 사이버교통학교 이수를 적극 권장해 9월 2주 현재 95%가 수료했다고 18일 밝혔다.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사이버교통학교는 교통안전 영화관람, 교통안전교실, 교통안전 책읽기, 수료증 발급 단계로 이뤄진다.
특히 자전거타기, 야간통행요령, 스쿨존 교통안전, 신호등 읽기 등 학생들과 밀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스스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양보초등학교는 연중 창의적 체험활동 및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이버교통학교 수료를 목표로 방과 후 컴퓨터교실 시간에 관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조금씩 수업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학생이 이수하고 과정 수료시험에 합격해 수료증을 받게 됐다.
비교적 쉽지 않은 시험에 응시해 수료증을 받게 된 학생들은 저마다 성취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5학년 한 학생은 “스쿨존 거리 등 좀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잘 맞춘 것 같다”며 “점수가 좀 더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보초등학교는 사이버교통학교 이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안전사고 예방법을 익히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바른 태도와 심성 함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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