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 25일 제3회 우리동네 인권 발표회 개최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스스로 고민한 성환읍 지역의 문제와 불편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관련 기관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아동센터 청소년들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청소년 스스로 권리를 표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인권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자신들의 의견을 담아 관련 기관에 제안하는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 소통과 사회 참여 과정을 배우고 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도 여러 제안들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바른 시민의식을 겸비한 인권감수성 높은 성인으로 성장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성환 지역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 대한 돌봄 및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활성화, 민간센터 종사자 교육 등 공공기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