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강원도 전역을 여성친화적인 지역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도내 여성친화도시 지정지역(강릉, 원주, 동해, 영월, 횡성)과 지정신청 지역(정선)이 함께 모인다. 또한 민·관 젠더 거버넌스의 일환으로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사업 실무자뿐 아니라 시민참여단이 함께 참여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2009년에 시작돼 제2기 사업을 수행 중인 시·군(강릉, 동해)이 있지만, 지금까지 기초지자체별로 사업이 추진돼 왔을 뿐 전체 도 차원에서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영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원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 논의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강원도 내 여성친화도시 간 정례적인 회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발전은 물론 젠더정책 발전을 위한 민·관·학 네트워크 허브로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의 역할강화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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