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신생아 탄생 축하 기념수’큰 호응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보성군은 ‘나’와 ‘숲’의 소중함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신생아 탄생 축하 기념수’를 식재해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015년부터 이어 온 기념수 식재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아이 탄생의 기쁨을 나무와 함께 하길 바라는 소중한 생명사랑의 뜻을 담고 있다.
기념수는 느티나무, 목련 등 신생아 가족이 희망하는 나무와 장소를 선택해 신생아의 인적사항 및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가득 담긴 소망 등을 기록한 표찰을 함께 설치하고 있다.
기념수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읍면에서 출생 신고시 식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의 반려목을 식재하고 가꾸게 함으로써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조성과 커가는 나무를 보며 출생의 기쁨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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