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 가족통합 프로그램으로 군내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활동을 통한 가족간 소통과 관계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결혼이주여성인 장유미 씨(41, 베트남)는 “가족과 함께 영화관람 프로그램은 매회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는 아이들이 집중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정귀숙 군 주민복지실장은 “다문화가정의 경우 대부분 맞벌이 부부가 많아 가족끼리 문화활동을 즐기기가 어렵다”며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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