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광양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7 백운산 기(氣)와 숲 체험 건강 등산 행사’를 오는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옥룡사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운산 산행과 기(氣) 체험을 통한 심신 치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해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광양시체육회는 행사 당일 참가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양읍과 중마권역에 3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우크렐레, 오카리나 등 음악공연이 진행되며, 먹거리 제공과 떡메치기, 염색체험,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행사도 마련됐다.

등산코스는 숲 해설사와 함께 옥룡사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옥룡사지∼백계산정상∼눈밝이 샘∼세우암자터로 돌아오는 1코스와 눈밝이 샘∼금계포란혈을 거치는 2코스, 초보자와 어린이를 위한 둘레길 코스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등산용품과 생활용품이 담긴 경품 추첨과, 참석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박상훈 체육진흥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양 백운산이 힐링명소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명소 광양백운산에서 힐링의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문의는 광양시체육회나 시청 체육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