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앤지, '위스퍼' 국내 생산 중단
한국피앤지, '위스퍼' 국내 생산 중단
  • 박재현 기자
  • 승인 2018.12.06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이후부터, 해외에서 생산한 위스퍼 제품도 수입 중단
▲한국피앤지(P&G)가 국내에서 생리대 브랜드 '위스퍼' 생산 및 운영을 중단하며 한국 생리대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피앤지(P&G)가 국내에서 생리대 브랜드 '위스퍼' 생산 및 운영을 중단하며 한국 생리대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내외뉴스=박재현 기자) 한국피앤지(P&G)가 국내에서 생리대 브랜드 '위스퍼' 생산 및 운영을 중단하며 한국 생리대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피앤지는 생활용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판매용 제품 생산을 위한 천안 공장의 위스퍼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시켰다. 10월 이후부터는 해외에서 생산한 위스퍼 제품 수입도 중단했다.

한국피앤지 관계자는 "유통업체에는 올해 연말까지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고 소비자들은 각 유통업체 재고량에 따라 길게는 내년 초까지는 위스퍼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피앤지는 자사 매출에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고 시장에서 부진한 위스퍼 대신 페브리즈, 다우니, 질레트, 오랄비 등 국내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브랜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스퍼의 국내 생리대 시장 점유율은 5% 미만으로, 지난해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일었을 당시 한국피앤지의 위스퍼가 언급되며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당시 여성환경연대 검사 결과 위스퍼 등 일부 생리대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검출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차 조사 결과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에 들어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발표했지만 소비자들의 논란은 계속됐다. 

한국피앤지 관계자는 한국 시장 철수와 관련, "안전성 논란과는 무관한 결정"이라며 "한국 시장, 한국 소비자 트렌드, 사업 효율성을 가장 많이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80-15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45-5124
  • 팩스 : 02-2261-44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수환
  • 회사명 : (주)내외뉴스
  • 제호 : 내외뉴스
  • 등록번호 : 서울 다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일 : 2008-09-15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내외뉴스·NWN내외방송 경기총국
  • 경기도 딸기원중문길 14-1
  • 전화 : 1544-9741
  • 내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내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