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6시간 압수수색...역삼지구대도 압수수색 ‘CCTV 확보’
버닝썬 6시간 압수수색...역삼지구대도 압수수색 ‘CCTV 확보’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9.02.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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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클럽 버닝썬 압수수색을 마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클럽 버닝썬 압수수색을 마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4일 업소와 역삼지구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역삼지구대를 압수수색해 폐쇄회로(CC)TV 원본과 경찰관들이 쓰는 보디캠도 확보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측은 이날 역삼지구대 압수수색을 마치고 오후 7시30분께 기자들을 만나 "CCTV의 원본 하드디스크, 보디캠을 확보했고 각종 경찰관 유착 관련 의혹과 관련이 있는 프로그램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또, 역삼지구대가 왜 편집된 영상을 제공했는지, 4대의 CCTV 가운데 하나만 법원에 제출한 이유 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울러, "CCTV가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고 작동하는 부분과 안 하는 부분도 확인했다"며 "계좌는 확보해서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 광역수대와 사이버수사대 소속 수사관 35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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