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종길 기자) 뜨거운 만세 함성과 태극기 물결로 가득한 제12회 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가 29일 서천군 마산면 신장리 일원서 개최됐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남지회 서천군지부가 주최하고 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천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1919년 3월 29일 송기면, 송여직 형제를 중심으로 한 3.1만세운동 재연 및 가두행진과 기념식,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함께했다.
특히,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남도 주관으로 시군 만세운동 릴레이 재연 공연이 펼쳐졌으며 30m구간의 태극기 터널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많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군에서도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강연회 및 포럼, 그리고 3·1만세운동 재연행사까지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치러졌다”며,“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모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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