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하중도, 유채꽃 만개...한달 간 유채꽃 단지 시민개방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 만개...한달 간 유채꽃 단지 시민개방
  • 김병호 기자
  • 승인 2019.04.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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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중도 유채꽃

(내외뉴스=김병호 기자) 대구시 대표 명소로 자리잡은 금호강 하중도에 유채꽃이 만개함에 따라 시민들이 아름다운 금호강변에서 봄의 향기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오는 6일부터 5월6일까지 한 달간 유채꽃단지를 개방 한다.


금호강 하중도는 2013년부터 계절별로 꽃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9만8500㎡에 이르는 대규모 유채꽃단지를 조성했다. 4월 중순쯤이면 꽃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증가하고 있는 내방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원두막 2동과 여치집 1동을 설치해 자연미 있는 경관을 조성했고, 기존의 돌탑전망대를 보강해 좀 더 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입부분 생태열주 및 게비온 의자를 설치한 작은 쉼터와 하중도 중앙부에 수달 발자국 모양의 작은 연못 등을 조성해 하중도 내 랜드마크적인 힐링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하중도 내 수세식 화장실 2개동을 추가 임차해 설치하고, 몽골텐트 5개동 및 의자를 추가 배치해 차양을 위한 쉼터로 제공하는 한편 포토존 5개를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외지에서 찾아오는 금호강 하중도 내방객을 위해 주변 주요 교차로 등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노점상과 차량 불법주차 계도를 위해 현장에 경비 인력과 주차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특히, 방문객이 집중되는 주말과 휴일에는 모범운전자 및 관할경찰서의 경찰관들의 지원을 받아 교통정체 해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꽃단지 개방기간 중 주말과 휴일에는 내방객이 급증해 차량정체가 예상되므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노약자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노곡교 밑 강변주차장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은 도시철도 1호선 및 3호선과 연계되는 버스를 타고 노곡동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5분이면 하중도로 올 수 있다.

전상훈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하중도를 내방하시는 모든 분들이 유채꽃단지에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면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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