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투약 인정...법률대리인 "변호 업무 중단"
박유천 마약 투약 인정...법률대리인 "변호 업무 중단"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9.04.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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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마약 투약 혐의 등을 인정한 배우 겸 가수 박유천(33)씨의 법률대리인이 변호를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의 법률대리를 맡았던 법무법인 인의 권창범 변호사는 30일 오전 "금일부터 박유천씨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어제(29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유천씨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며 "그동안 경찰 수사 및 영장실질심사 준비로 인해 일일이 응대하지 못한점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그동안 마약 투약을 부인해오던 박 씨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혐의 대부분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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