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석정순 기자) 마약 투약 혐의 등을 인정한 배우 겸 가수 박유천(33)씨의 법률대리인이 변호를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의 법률대리를 맡았던 법무법인 인의 권창범 변호사는 30일 오전 "금일부터 박유천씨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어제(29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유천씨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며 "그동안 경찰 수사 및 영장실질심사 준비로 인해 일일이 응대하지 못한점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그동안 마약 투약을 부인해오던 박 씨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혐의 대부분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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