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시작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 석조전 탐방을 통해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해 보는 어린이 가족 교육 프로그램인 ‘석조전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5월 둘째 주 토요일인 5월11일부터 넷째 주 일요일인 5월26일까지 주말마다 총 6회에 걸쳐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과 정관헌에서 진행한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석조전 탐험을 통해 대한제국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하고자 기획하였으며, 덕수궁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으로 대상을 나눠 연령별 눈높이를 맞췄으며, 2017년부터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초등학교 5~6학년생과 보호자가 참여하는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는 어린이들이 대한제국의 황제와 외교관 역할을 맡아 황제를 접견하는 행사를 체험하고, 대한제국 시기 정동에 있었던 외국 공사관과 관련된 건물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덕수궁과 정동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일요일인 5월 12일, 19일, 26일에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교육 시작 일주일 전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회당 30명씩 총 180명을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