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전기사용량이 최근 수년간 꾸준히 늘어나면서 일본, 영국, 독일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전기사용량은 10.2MWh(메가와트시)로 전년보다 3.3%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본은 8MWh로 한국의 75.5%에 불과했으며 프랑스는 7.2MWh, 독일은 7MWh 수준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폭염에 가정용 전기사용은 4.8% 늘어 5.2MWh를 기록한 반면, 산업용 생산부문은 경기불황 등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0.6% 하락한 137.2MWh를 기록했습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