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정범 기자) 8월 29일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충주세계무술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주요부문 시상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제일 먼저 신인상이 발표됐는데, 신인상은 ‘극한직업’ 장진희 배우가 받았다. 그는 “연기 이제 시작한 병아리인데, 이렇게 처음 밖에 받을 수없는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조감독님 등등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 팀 모두 잘 챙겨주신 류승룡, 신하균 선배도 정말 감사하다. 서울액션스쿨에 또 다른 가족이 있다. 이들 모두 정말 도와줘서 감사하다. 부모님께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는 배우상 수상자가 발표됐고, ‘목포 : 롱 리브 더 킹’의 김래원이 배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에는 웨슬리 스나입스가 나섰다.
김래원은 “영화제에 초청되고 수상까지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 드린다. 영화제에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후에는 감독상 수상자가 발표됐고, 같은 ‘목포 : 롱 리브 더 킹’의 강윤성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그는 “‘롱 리브 더 킹’은 원래 액션이 주가 되는 영화는 아니다”라고 운을 뗀 뒤, “액션을 사실적으로 표현은 하려고 노력했다.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에서 같이 작업을 했던 전재형 무술감독님께 이 공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흥행상. 이 흥행상은 올해 한국 박스오피스를 통틀어 가장 흥행한 영화 중 하나인 ‘극한직업’이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로는 김미혜 기획 프로듀서가 나섰다.
그는 “우리 영화가 2014년에 기획이 된 영화다. ‘어바웃필름’ 분들이 오셔야 하는데 기획을 했다는 이유로 제가 왔다. 영화 극한직업을 사랑해주신 분들이 이 상을 주신 거 같다.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