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표 글로벌 홍보영상 출연 계기로 위촉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는 성악가 조수미 씨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오늘(4일) 서울시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조 씨의 홍보대사 위촉은 서울시 대표 글로벌 홍보영상 메인 모델 출연을 계기로 이뤄졌다.
조 씨는 이번 영상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가진 소프라노의 모습을 통해 ‘글로벌 리딩 도시 서울’, ‘K-POP이 탄생한 음악도시 서울’의 또 다른 클래식 품격을 보여줬다.
특히, 조 씨는 공연 장면에서 직접 아리아를 불렀으며, 서울시는 이를 통해 다채로운 서울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 씨가 출연하는 글로벌 홍보영상은 서울시 주요 국내·외 행사와 서울시 공식 외국어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활용된다.
조 씨는 위촉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에 대해 "서울은 나를 예술가로 키운 모태가 되는 도시"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홍보대사가 된다는 것이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위촉패를 받은 조 씨는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항상 마음의 고향인 서울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해왔다"며 "세계 곳곳을 다니며 활동할 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를 서울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해외에서 주로 활약하는 조수미 씨가 주로 글로벌 도시 서울을 알리는 역할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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