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중고 개학 ‘4월 6일’로 3차 연기
유치원·초중고 개학 ‘4월 6일’로 3차 연기
  • 김택진 기자
  • 승인 2020.03.17 15: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4월 6일로 3차 연기했다. (사진=교육부 블로그 제공)
▲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4월 6일로 3차 연기했다. (사진=교육부 블로그 제공)

(내외방송=김택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 더 연기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학교 개학일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개학을 한 차례 더 미루는 이유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이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안전한 개학을 위해 현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개학 연기 4∼5주차에 휴업하는 일수인 열흘을 법정 수업일수에서 감축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줄어드는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도 감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통해 감염증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개학 시기와 방식 등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학교 개학일은 원래 3월 2일이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커져 총 5주 미뤄지게 됐다. 교육부는 2월 23일 개학 1주일 연기를 처음 발표했다가 3월 12일에 2주일 추가 연기를 발표했다. 오늘 발표로 전국 학교 개학일은 총 3차례 연기됐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