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도 VS 중국 ‘투석·주먹질’ 국경충돌, 수십 명 사망
[영상] 인도 VS 중국 ‘투석·주먹질’ 국경충돌, 수십 명 사망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06.18 18: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인도와 중국의 군사충돌로 45년 만에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양측의 사망자는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16일 인도 육군은 전날 라다크지역 갈완계곡에서 중국군과 충돌로 군인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군 사망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도 당국 한 관계자는 “이번 충돌로 중국 측엔 4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히말라야산맥 서부 국경분쟁지에서 수주간 이어진 교착상태가 이번 충돌로 크게 고조됐다”고 전하며 “총격은 없었으나 인도와 중국 군인들이 쇠막대기와 돌을 들고 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실종된 병력이 있어 사망자 수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인도와 중국은 국경 문제로 1962년 전쟁까지 치렀지만 아직도 국경을 확정하지 못하고 3488km에 이르는 실질통제선을 사실상 국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은 인도 북동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의 약 90000㎢ 땅이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인도는 카슈미르 악사이친의 38000㎢의 땅을 중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6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뿌리 깊은 국경 갈등은 마침내 무력 충돌로 이어진 건데요. 유엔과 미국 등 국제사회는 양측에 자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들의 접경지역에선 여전히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이화정 아나운서
이화정 아나운서 다른기사 보기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