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서 또 경찰이 흑인 피격...‘조지 플로이드 사태’ 재연되나
[영상] 미국서 또 경찰이 흑인 피격...‘조지 플로이드 사태’ 재연되나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08.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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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세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흑인이 경찰 총격으로 쓰러진 데 대한 시위가 확산하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AP통신은 “토니 애버스 위스콘신 주지사가 현지시각 25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규모 시위가 촉발된 커노샤에 배치된 주 방위군 병력을 125명에서 250명으로 두 배 늘렸다”고 전했습니다.

에버스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우리는 조직적 인종차별과 불의가 계속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지만, 파괴의 길로 계속 빠져들어서도 안 된다”고 폭력 시위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커노샤에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경찰이 쏜 여러 발의 총탄에 맞아 쓰러지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해 이틀 밤 연속 격렬한 시위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특히, 당시 블레이크가 쓰러진 차 안에 어린 아들 3명이 타고 있었다는 게 밝혀지면서 미국 국민들의 민심은 더욱 악화했습니다. 경찰은 ‘가정 문제’로 현장에 출동했었다는 점 외에 구체적인 총격 배경은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관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후 석 달 동안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벌어져 파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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