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다음주 제75회 유엔총회 기조연설 참여
문 대통령, 다음주 제75회 유엔총회 기조연설 참여
  • 전기복 기자
  • 승인 2020.09.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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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내외방송=전기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 새벽 2시께(미국 뉴욕 현지시간 22일 오후 1시께) 화상으로 열리는 제75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17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첫날 9번째로 기조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도 당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경색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풀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제안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주목된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193개 회원국 중 120개국 국가원수와 53개국 정부수반 등 170여명의 정상습 인사들이 화상연결 방식으로 참여한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에는 국가별로 소수의 인원만 제한적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오는 2일 유엔총회 75주년 고위급회의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 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믹타 출범 후 의장국 정상이 국제무대에서 대표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여는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다자외교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동령의 유엔총회 참여는 취임 후 이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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