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121명까지 늘었지만, 이번 주말 들어서는 2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준하는 상황이지만, 방역당국은 2단계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또 가을철 3차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추석 기간 특별 방역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귀성객들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당국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 쉼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을 분리하고, 식사 대신 포장만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철도의 좌석 판매를 50%로 제한하고 버스, 여객선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200여곳의 방역 상황도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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