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국회가 내일 4차 추경 예산에 대한 결론을 내놓으면, 정부는 이번주 후반부터라도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대상인 ‘새희망자금’은 오는 28일, 미취업 청년에게 지급하는 특별구직지원금은 29일에,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등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아동돌봄지원금은 이르면 이번주 후반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4차 추경 예산의 국회 통과를 전후해 각 지원금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낼 예정입니다.
안내 문자를 받은 대상자들은 별도의 증빙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을 받고 취합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추석 직전인 28~29일 자금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전 지급 대상은 정부의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자와 특별 피해 업종으로 확인된 소상공인들입니다. 전산으로 확인되지 않는 매출 감소 대상자는 증빙 제출과 심사가 필요해 지급이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긴급생계비의 경우 다른 지원과 중복 여부를 확인한 뒤 11월 이후 지급될 전망입니다.
한편, 정부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에 따라 오늘부터 종이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1인당 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됩니다.
또 직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준 기업들은 내년에 부가가치세 비과세 혜택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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