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해외여행 예약금 1만원·취소 시 100% 환불“...참좋은여행, 첫 정상영업
"내년 해외여행 예약금 1만원·취소 시 100% 환불“...참좋은여행, 첫 정상영업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11.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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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한때 서버다운
▲ 참좋은여행 홈페이지 캡처.
▲ 참좋은여행 홈페이지 캡처.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예약금을 단돈 1만원, 취소 시 100% 환불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 23일 예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판매 10여분 만에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참좋은여행은 이날 오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통해 약 32만명의 고객에게 "2021년 해외여행 예약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여행사 최초이며 아직까지 유일합니다"라는 내용의 마케팅 문자를 보냈다.

동남아·유럽·미주 전 노선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를 재개한다는 마케팅 문자를 보낸 지 10여분 만에 여행 상품 예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된 것이다.

참좋은여행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처럼 출발 일정을 정한 후, 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추후 출발일이 확정되면 상품 가격에서 예약금을 제외한 잔금을 받고, 예약금은 기존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낮추고, 취소 시 100% 환불해준다. 예약 후 상품가 인상 시에는 이미 예약한 금액으로 결제하면 되고 상품가가 낮아졌을 시에는 인하된 액수만큼 결재하면 된다.

지역별 예약 가능 출발일은 일본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은 내년 3월 1일부터,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괌 사이판 등은 내년 4월1일부터, 중국은 내년 5월 1일이다.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등은 내년 6월1일부터, 유럽과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등은 7월 15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출발 확정은 질병관리청과 외교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한국과 여행국 중 어느 한 곳이라도 자가격리를 하는 조건이면 출발하지 않는다.

참좋은여행 측은 이날 하루 최대 3000명이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영업 재개를 위해 무급휴직 중이던 각 지역별 부서 영업팀장과 차석 30여명을 출근시켜, 필수 인력 50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이 근무했다. 회사 측은 상품문의와 예약량이 증가할 경우 휴직 중인 나머지 직원 일부도 추가로 출근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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