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엿세 만에 300명 미만…휴일 검사 느슨 영향 무시 못해
코로나 엿세 만에 300명 미만…휴일 검사 느슨 영향 무시 못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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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외뉴스)
▲ (사진=내외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3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71명 늘어난 가운데 3만1400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330명과 비교해 59명 줄어들면서 지난 17일(230명) 이후 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안심할 수만은 없다. 정부가 코로나19의 ‘3차 유행’을 예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키로 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은 평일 대비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27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255명, 해외유입이 16명으로 드러났다.

학교·학원, 집단 소모임 등 일상을 고리로 한 전파가 곳곳서 동시다발적으로 늘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달 일별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 등이다.

한편, 24일 0시를 기준으로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조치가 대폭 강화된다. 코로나19 ‘3차 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근원인 수도권에 대해 고강도 조치를 취함에 따라 확산세를 조기에 잡아보겠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단계 격상된 하에서는 유흥시설의 영업 자체가 중단되고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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