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서 가스누출...6명 부상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서 가스누출...6명 부상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1.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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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은 심정지로 중상
다른 1명도 중상, 경상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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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2시 20분께 파주에 있는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KBS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13일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돼 6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1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LG디스플레이 8공장 3층에서 암모늄 계열의 화학물질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부상자 6명 중 2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위독한 상태이며, 나머지 부상자들은 중상 1명, 경상 3명으로 알려졌다.

누출된 물질은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Tetra Methyl Ammonium Hydrooxide·TMAH)으로 추정된다.

이 TMAH라는 물질은 일반적으로 반도체 가공 공정에서 세척제 등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무색의 액체로, 독성이 치명적이다.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사고현장을 수습했고, 액 25분만인 오후 2시 45분께 가스 누출 차단 작업을 완료했다.

관계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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