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516명, 해외유입 40명
새해 들어 완전한 감소세 접어들었다가 선교회 관련으로 다시 대폭 증가
새해 들어 완전한 감소세 접어들었다가 선교회 관련으로 다시 대폭 증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0일 만에 대폭 증가해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6429명이라고 밝혔다. 354명이었던 전날에 비해서는 205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것은 전날 광주 TCS 국제학교(한마음교회 운영)에서 100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유 때문이다.
광주 TCS 국제학교는 IM 선교회 관련 지부 조직으로 광주에는 이와 연계된 광주 에이스 TCS 국제학교, 광주 티쿤 TCS 국제학교, 광주 CAS 기독방과후학교 등이 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연일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해오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려 완전한 감소세에 접어드는 국면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IM선교회발 집단 감염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389명→386명→404명→401명→346명→431명→392명→437명→354명 등 400명 안팎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날 500명을 넘어서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시 증가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이 520일 이후 딱 열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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