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6일 만에...서울 중구 한진택배 앞에서 사회적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 열어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다시 총파업에 나섰다. 택배 노사가 분류작업을 택배사 책임으로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합의를 한 지 6일 만이다.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 9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 총파업 여부 등을 논의했다.
전국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중구에 있는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사회적 총파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어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분류작업을 택배회사가 책임지기로 한 사회적 합의를 택배사들이 파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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