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코로나 안정세 접어들면 설 전에 방역조치 완화 검토”
정세균 “코로나 안정세 접어들면 설 전에 방역조치 완화 검토”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2.01 09: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행 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2주간 연장
▲ 정세균 총리는 이번 주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후 안정세에 접어든 국면에 이르면 설 연휴 전에라도 완화하는 것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SBS뉴스)
▲ 정세균 총리는 이번 주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후 안정세에 접어든 국면에 이르면 설 연휴 전에라도 완화하는 것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SBS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이번 주 코로나19 상황을 살펴보고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확신이 생기면 설 연휴 전 완화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전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행 상황과 동일하게 2주 더 연장했다고 밝혔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밤 9시 이후 영업 중단 등 방역기준을 그대로 연장하겠다고 결정했다.

정 총리는 “힘들어 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주를 살펴본 후 코로나가 안정되는 국면에 접어들면 설 연휴 전 완화를 검토해보겠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 완화와 국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부탁드린다. 정부를 믿고 조금만 더 인내해 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33%에 이르고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1%를 넘는다”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숨은 전파자를 조금 더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