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박범계 예방’ 취임 축하, 덕담만 나눠
윤석열 ‘박범계 예방’ 취임 축하, 덕담만 나눠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2.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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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박범계 취임 축하 차원 방문
검찰 인사 얘기는 오가지 않은 듯
▲ 윤석열 검찰총장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취임 축하 차원에서 접견했다. 검찰 인사와 관련된 얘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SBS)
▲ 윤석열 검찰총장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취임 축하 차원에서 접견했다. 검찰 인사와 관련된 얘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SBS)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찾았다. 취임식을 앞둔 축하 방문 차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 총장은 오전 9시 30분께 법무부 과천 청사를 찾았다. 

윤 총장의 이날 방문은 공식 일정에 없던 일이라 법무부 관계자들도 사전에 통보받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과천 청사에 도착하자마자 윤 총장은 “장관과 어떤 얘기를 나눌 것인가”라는 질문에 “취임 축하, 예방 차원에서 온 것이다. 특별히 깊은 얘기를 나눌 것 같지 않고 차나 한 잔하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검찰 인사를 앞두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교체를 요구했느냐는 질문엔 “인사 얘기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예상대로 박 장관과의 만남은 10여분 가량 진행됐다.

‘장관과는 무슨 얘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엔 “취임 축하와 덕담을 나눴다”고 답했다. 검찰 인사와 관련된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어차피 두 사람은 조만간 검찰 인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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