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부산 가덕도 신공항 지지...한일 해저터널도 적극 검토"
김종인, "부산 가덕도 신공항 지지...한일 해저터널도 적극 검토"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2.01 16: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일 부산을 찾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에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사진=SBS뉴스)
▲ 1일 부산을 찾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에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사진=SBS뉴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오늘(1일) 부산을 찾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해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가덕도 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가덕도 공항 건설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덕도 공항은 막대한 고용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부산의 재도약 계기가 될 세계 엑스포 유치와 연계된 신공항 건설이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국민의힘 내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이견을 보여왔다.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가덕도 신공항 추진 계획에 대해 당내 부산지역 의원 전원은 즉시 관련 특별법을 발의했다. 반면 대구·경북 의원들은 지역구 인접 도시인 경남 밀양에 신공항을 추진해야 한다며 반발해 왔다.


이날 김 위원장은 가덕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일본에 비해 월등히 적은 재정부담으로 생산 부가효과 54조5000억원, 고용유발 효과 45만명에 달하는 엄청난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전망했다.

또 “철도와 고속도로 역시 촘촘히 연결할 것이며 남북 내륙철도를 가덕도까지 연결하고 부산신항-김해항 고속도로와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