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가로등 등 출시 공공시설물 대상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서울시에서 도시 미관을 위한 아이디어를 냈다.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등 국내 우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제26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학적, 기능적,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로 3월 2일부터 인증제 홈페이지(sgpd.seou.go.kr)를 통해 접수한다.
이 제도는 이미 2009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는 것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시설물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인증제는 상, 하반기로 나눈 연 2회, 총 25회에 걸쳐 시행됐고, 총 1282점의 제품을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했다.
인증제의 신청 대상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총20종)이며, 인증제품으로 뽑히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다시 말해,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선정되면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에서 디자인을 내고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된다.
신청은 3월 2일부터 3월 7일까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sgpd.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3월 10일부터 1차 온·오프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소식 고시·공고란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sgpd.seoul.go.kr) 알림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