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규 확진 467명...나흘 만에 400명대 기록, 설연휴 재확산 가능성
3일 신규 확진 467명...나흘 만에 400명대 기록, 설연휴 재확산 가능성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2.03 10: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433명, 해외 34명
서울 188명, 경기 111명, 인천 21명 등 확진자 나와
▲ 새해 들어 '3차 대유행'은 잦아들었지만 300~500명대를 오르내리며 코로나 확산세에 대한 불안감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흘 만에 3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중반을 기록, 467명 늘었다. (사진=내외방송DB)
▲ 새해 들어 '3차 대유행'은 잦아들었지만 300~500명대를 오르내리며 코로나 확산세에 대한 불안감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흘 만에 3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중반을 기록, 467명 늘었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어제보다 100명 이상 증가해 지난달 30일 456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갔다.

IM선교회발 신규 확진자 때문에 한 때는 500명대로 치솟는 등 코로나 확산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에는 대학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부터 직장, 개인 모임 등 일상생활 감염까지 크고 작은 발병이 확인돼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의 조처를 강행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발생이 또 다시 커지기 시작하면 대책도 세우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을 맞아 대폭 증가하다가 지난해 12월 25일 정점을 찍고, 새해 들어 이틀을 제외한 매일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해오는 등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줄었다. 그간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최근 IM선교회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바람에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영향이 컸다. 최근 며칠간 다시 300명대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지만, 이내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일별로 497명→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467명을 기록했다.

이날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3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09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경북 각 10명, 대구 9명, 충북·경남 각 8명, 대전 7명, 광주·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제주 각 1명 등이다.

최근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고,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나왔다. 현재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수용자 9명이 확진돼 역학조사 중에 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