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1.02.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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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OVO)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이다영 선수. (사진=KOVO)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여자프로배구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국가대표 자격이 학교폭력 사건으로 무기한 박탈됐다.

중학교 선수 시절 학교폭력이 폭로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이다영 선수에 대한 징계를 고심하던 배구협회가 15일 중징계를 결정했다.

앞서 소속팀인 흥국생명은 이들에 대해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방송가도 두 선수가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채널 `노는 언니` 등 예능 프로그램 다시보기와 클립 영상에서 삭제하고 기아자동차 광고 영상을 내리며 즉각 조치에 나섰다.

협회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이들을 제외할 경우 전력 손실이 크지만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부적격한 행동에 대해 일벌백계한다'는 차원에서 중징계를 결정했다며, 향후 인권권익센터를 통해 학교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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