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규 확진자 344명...초중고 개학 차질 없도록 정부 ‘총력’
2일 신규 확진자 344명...초중고 개학 차질 없도록 정부 ‘총력’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3.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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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일 0시 기준
지역발생 319명, 해외유입 25명
▲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4명을 기록했다. 높은 수치는 아니나, 주말 검사 건수가 적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추적된다. 초중고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유지시키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DB)
▲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4명을 기록했다. 높은 수치는 아니나, 주말 검사 건수가 적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추적된다. 초중고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유지시키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누그러지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 누적 9만 372명이라고 밝혔다.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치로는 심각하게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적어 이 같은 결과가 나왔을 거라 예측된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을 맞아 대폭 증가하다가 지난해 12월 25일 정점을 찍고, 새해 들어 이틀을 제외한 매일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해오는 등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줄었다. 그간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IM선교회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바람에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영향이 컸다. 이후 300~400명대를 오르내렸고, 200명대로 소폭 감소한 날도 있었다. 다시 500명대로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유지, 이틀 동안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뒤 소폭 줄어든 300~400명대로 다시 진입해 유지 중이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크고 작은 집단 감염, 일상생활 감염 등이 많아졌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늘어나 평균 300~400명대를 거의 매일 웃도는 상황이라 해도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설 연휴 후 빠른 확산세로 600명대를 넘겼고 하루 만에 500명대로 줄어들고 다시 300~400명대로 소폭 줄었지만 집단감염은 지속세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19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최근 일주일의 동향을 보면 일별로 440명→395명→388명→415명→356명→355명→344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시작된 초중고교의 개학(매일 등교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령 등을 이달 14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국내 신규 확진자 344명 중 241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120명, 경기 111명, 인천 1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7명 대구 12명, 인천 10명, 전북 9명, 저남 7명, 세종 5명, 충북 5명, 제주 5명, 광주 4명, 충남 4명, 경북 4명, 경남 3명, 강원 2명, 대전 1명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울산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25명 중 9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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