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새 학기가 오늘(2일) 시작됐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2021학년도 신학기 첫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올해에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이 등교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다. 고3 학생들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 대상이다.
특수학교(급) 학생과 소규모 학교도 2.5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매일 등교 대상인 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의 등교 일수는 일주일에 2∼3회 혹은 격주, 3주 가운데 2주 등으로 예상된다.
현재 수도권에 적용되는 거리두기는 2단계로 유·초·중학교 밀집도가 원칙적으로 3분의 1이지만, 학부모들의 등교 확대 요구를 반영해 상당수 학교가 3분의 2 등교 방침을 정했다.
거리두기에 따른 등교 밀집도는 ▲ 1단계 3분의 2 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 1.5단계 3분의 2 이하 ▲ 2단계 3분의 1 이하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나 3분의 2까지 조정 가능 ▲ 2.5단계 3분의 1 이하 ▲ 3단계 전면 원격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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