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경찰청 간부, 마약상과 유착관계 꼬리
[내외방송 뉴스] 경찰청 간부, 마약상과 유착관계 꼬리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3.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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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간부, 마약상과 유착관계 꼬리
◆ 민주당 양이원영 가족 ‘신도시 투기 의혹’
◆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OECD 20국 중 15위
◆ 북한 해킹조직, 한미연합훈련 맞춰 기승
◆ 중국, 내정간섭 않는다더니...미얀마 언론 통제

◆ 경찰청 간부, 마약상과 유착관계 꼬리

국내 핵심 마약 유통책과 경찰 사이에 유착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상 A씨와 경찰서 간부가 자주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일당은 동남아시아에서 마약을 들여와 개인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6개월의 추적 끝에 한 오피스텔에서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A씨와 경찰 간부 사이에 실제 수사 정보가 오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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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양이원영 가족 ‘신도시 투기 의혹’
공직자 신도시 투기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양 의원의 어머니 이씨가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 가학동 인근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인데요.
이씨는 지난 2019년에 인근 땅 66㎡를 매입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부지는 신도시 예정지 인근이라 이씨가 개발정보를 미리 알고 투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양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모친의 토지 소유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토지를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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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OECD 20국 중 15위
OECD가 지난해 -3.4%로 역성장했던 세계 경제가 올해는 5.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중 한국 경제성장률은 3.3%로 전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내놓은 전망치인 2.8%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했던 경제가 회복에 들어선 것인데요.
그런데도 OECD 20개 국가(G20) 중 15위로 하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월 신년사에서 지난해 한국 성장률이 OECD 1등이라고 자신했는데요.
기대와는 사뭇 다른 결과입니다.

한편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인도가 가장 높았고 중국과 미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 북한 해킹조직, 한미연합훈련 맞춰 기승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시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통일·외교·안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다발적으로 포착되고 있는데요.
공격자들은 논문이나 기고문 요청, 세미나 참석 신청서 등을 사칭한 악성 파일을 첨부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킹 배후 세력으로는 북한에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탈륨'으로 지목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국내외 외교·국방 분야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첩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중국, 내정간섭 않는다더니...미얀마 언론 통제
중국이 최근 미얀마 군부에 언론 통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에서 확산하는 반중 정서를 차단하기 위해 군부에 언론 통제를 압박했다는 것인데요.
미얀마 현지 매체를 통해 중국 고위 관료와 미얀마 정부 당국자가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언론이 중국에 우호적인 내용의 기사만을 작성하게 할 것을 요구했다는데요.
이에 반발한 기자들은 이직과 휴직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얀마 사태에 대해 "내정 비간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며 미온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서방국가들의 쿠데타 규탄 시도를 저지해 미얀마에서 반중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 내외방송 뉴스영상

◆ 영화 미나리, 영국 아카데미 6개 후보 등극
영화 미나리가 이번에는 ‘영국영화 TV 예술아카데미’(영국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외국어영화상과 여우조연상 등 주요 6개 분야 후보작으로 선정된 건데요.
영국 아카데미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바로 전에 열리는 만큼 오스카 향방을 알 수 있는 메이저 시상식이기도 합니다.
'미나리'는 앞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영국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며 앞으로 소식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2주 전인 4월 11일 열립니다.

(진행=허수빈 아나운서 /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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