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석정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위간부 A씨(56)가 12일 경기도 성남 분당 소재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성남 분당 소재 한 아파트 화단에서 A씨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A씨는 발견 즉시 인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지역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 등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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