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59명 기록...연휴 감안하면 꽤나 높은 수치
코로나 신규 확진 459명 기록...연휴 감안하면 꽤나 높은 수치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3.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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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이날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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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보였다. 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적은 데 비해 수치가 꽤 높아 확산세가 다시금 높아지는 추세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게 된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500명대 가까이 육박하는 등 확산세 조짐을 보였는데 이날 소폭 감소했다. 

보통 휴일에는 코로나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만큼 신규 확진자도 줄어드는 것이 당연한데 이번 주말은 평일 평균 수치와 비슷한 정도를 나타내 그만큼 위험한 확산세에 놓여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을 맞아 대폭 증가세를 보였고고, 지난해 12월 25일 정점을 찍었다. 새해 들어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하기 시작했고, 300~400명대를 유지하다가 IM산교회발 신규 확진자가 새로 늘어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후 300~400명대를 유지하며 200명대로 소폭 감소한 날도 있었다. 이후 다시 500~600명대를 넘는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300~400명대를 오랜기간 지속 중이다. 

300~400명대를 유지한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확진세는 누그러들지 않고 300~400명대를 답답하게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코로나 재확산을 걱정하는 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9명을 기록, 9만56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90명보다 31명 줄었다.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6명→446명→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6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수도권은 경기 199명, 서울 108명, 인천 19명 등 326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52명, 강원 16명, 부산 13명, 경북 7명, 충북 7명, 전북 5명, 대구 4명, 전남 2명, 광주 1명, 울산 1명, 충남 1명, 제주 1명 등 110명이다. 

경남 진주시의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추가 132명으로 늘었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데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 화성시 물류센터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와 누적 12명, 용인시 수지구 요양운11명 등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23명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이 확인됐고, 나머지 17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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