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김여정, 한미훈련 비난 "3년 전 봄 돌아오기 어려울 것"
[내외방송 뉴스] 김여정, 한미훈련 비난 "3년 전 봄 돌아오기 어려울 것"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3.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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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한미훈련 비난 "3년 전 봄 돌아오기 어려울 것"
▷ 땅 투기 신고센터, 운영 하루만에 70건 접수
▷ 유가·환율 상승에 수출·수입물가 석 달째 상승
▷ 중국에서 최악의 황사가 온다...황사 주의보 발령
▷ 멕시코 대마초 합법화...마약범죄 예방 효과 있을까?

◆ 김여정, 한미훈련 비난 "3년 전 봄 돌아오기 어려울 것"

북한이 상반기 한미 군사훈련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동족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반대한다”며 훈련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는데요.

정부가 지난 8일부터 훈련을 시행하자 비난과 경고를 남긴 것입니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은 “남조선 당국과 3년 전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앞으로 더 도발적으로 나온다면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도 파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 부부장은 “앞으로 4년간 편히 자고 싶다면 잠 설칠 일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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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 투기 신고센터, 운영 하루만에 70건 접수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관련한 제보를 받는 경찰 신고센터에 제보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운영 하루 만에 70건의 제보가 접수된 건데요.

관계자는 “신고센터가 운영된 첫날이다 보니 관심이 집중돼 신고가 밀려든 것 같다"고 말했지만 그래도 그 수치가 적지는 않습니다.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는 현재 수사 필요성 등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경찰 신고센터에 전문 상담 경찰관 5명을 배치하고 “면밀히 검토해 수사 필요성을 따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신고센터는 직통 번호(02-3150-0025)를 통해 각종 부동산 투기 민원을 받고 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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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환율 상승에 수출·수입물가 석 달째 상승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모두 석 달째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이 뛰면서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데요.

수출물가지수는 97.83으로 전월 대비 3.1%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전월 대비 0.6% 상승한 뒤 3개월째 상승입니다.

한편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도 105.53으로 전월 101.64보다 3.8% 올랐습니다.

그중에서도 광산품(8.3%)과 석탄·석유제품(7.4%) 상승 폭이 컸습니다.

국제유가상승에 따른 영향이 지배적인데요.

지난달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60.89달러로 1월(54.82달러)보다 11.1%나 급등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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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최악의 황사가 온다, 황사 주의보 발령

황사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천리안 위성 영상에 잡힌 대기의 모습은 황토색입니다.

발원지인 중국에서도 황색경보가 내려질 만큼 강력한 황사입니다.

몽골과 중국 북부 고원지대에서 발원한 이번 황사는 북쪽에서부터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과 가까운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호남 등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밤부터는 점차 옅어지겠지만 이번 주 중반까지도 황사에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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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대마초 합법화...마약범죄 예방 효과 있을까?

멕시코의 대마초 합법화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기호용 대마초 소지 합법화 법안이 멕시코 하원에서 통과된 것인데요.

음지에서 이뤄지던 대마초의 시장을 양지화하는 것이 법안의 취지입니다.

그동안 멕시코에서는 일명 '카르텔'이라고 불리는 마약 밀매 조직 간 다툼으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마약 암시장이 사라지면 관련 범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효과를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원에서 최종 가결되면 인구 1억 2600만명의 멕시코는 ‘세계 최대 대마초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대마초 관련 회사들이 멕시코 진출을 위해 몰려들고 있는데요.

범죄 감소로 이어질지, 마약시장의 영향력이 더 커질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진행=허수빈 아나운서 /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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